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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7

Spooon(すぷぅぅん) 점포명: Spooon(すぷぅぅん)업종: 오므라이스, 양식, 카레구글 맵 평점: 4.4타베로그 평점: 3.27구글 지도 주소: 1910-2 Yaguromachi, Hitoyoshi, Kumamoto 868-0075 일본전화번호: +81) 966-22-5777뚜벅이 접근성: 히토요시 역에서 도보 22분(1.6km)영업시간: 11:00~15:00(L.O. 14:30)정기 휴일: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예약 가능 여부: N결제: 현금 ONLY방문일: 2024년 1월 17일공식 사이트 주소: https://instagram.com/spoon_hitoyoshi?igshid=YmMyMTA2M2Y= 점심장사만 하는 히토요시의 맛집, Spooon 구마모토 여행의 첫 음식점으로 간택된 Spooon. 이곳은 여행을 계획할 .. 2024. 5. 27.
[프롤로그] 뚜벅이로 떠나는 2박 3일 히타 여행 안녕하세요, 조각찾기입니다. 5박 6일 구마모토 여행기 프롤로그에 이어 이번 편은 2박 3일 히타 여행 프롤로그입니다. 최근 히타에 가는 한국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목적으로 히타를 방문하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바로 "진격의 거인"입니다. 규슈 오이타현 히타시는 "진격의 거인"의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의 고향입니다. 정확히는 히타시의 오야마초가 고향이죠.저는 2년 전에 히타에서 1박을 한 경험이 있지만 체력도 떨어지고, 머문 시간도 짧아 오야마초에는 가지 못했습니다. 원래는 이번 여행도 히타에 1박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행 일정이 하루 미루어지게 되면서 히타에서 1박을 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신 히토요시에서 1박이 줄었지만... 이번 히타 여행이 너무 즐거웠기에 오.. 2024. 2. 7.
[에필로그] 북규슈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안녕하세요. 북규슈 여행을 다녀온 지도 벌써 11개월이 흘렀습니다. 실은 규슈 지방을 다녀온 한국인 분들이 많아 더 이상 규슈 글을 쓰지 않으려 했어요. 네이버와 유튜브에 많은 콘텐츠가 있으니까요. 시간도 많이 지났고, 제 나름대로 북규슈 이야기는 마무리를 했고요. 하지만 일일 조회수를 보니 여전히 많은 분들이 북규슈 여행기를 찾아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북규슈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규슈는 홋카이도와 달리 기차 여행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지역 간 이동을 더 자유롭게 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래서 '어느 지역을 가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에는 '어디를 먼저 가도 좋다! 본인의 취향에 맞는 곳을 자유로히 가면 된다!'라고 못 박아놓고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어떤 교통수.. 2023. 10. 24.
오누마 코엔, 누마노야 당고와 야마가와 소프트크림 세 번째 날의 아침이 밝았다. 전날의 여파로 원래 계획과 달리 8시 대신 10시 2분 버스를 타기로 했다. 오누마 국정공원을 느긋히 구경하려면 8시 버스를 타는 게 맞았다. 여행에서 시간은 금이니까. 하지만 피로회복제를 마신 것 치고는 몸상태가 좋지 못했다. 간밤에 발과 다리에 파스를 붙이고, 압박스타킹을 하고 잤는데도 다리의 근육통은 여전했다. 아직 여행이 일주일이나 남았기 때문에 이르지만 셋째 날을 쉬엄쉬엄 다니는 날로 정했다. 구름이 적은 날엔 도야호수의 나카지마 왼편에 자리한 거대한 요테이산을 볼 수 있다. 어제는 전혀 산이 보이지 않았는데 셋째 날에는 요테이산이 보였던 모양이다. 한국에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면서 알았다. 버스 시간이 촉박해 급히 가느라 호수 근처를 들리지 못했는데... 요테이 산.. 2023. 7. 23.
토야코, 여름 밤의 하나비를 함께 보다. 잠시 휴대폰을 내려놓고, 구글 맵의 도움 없이 그저 호수 쪽으로 걷는다. 이때 몸상태가 정말 나빴다. 지난 북규슈 여행은 나흘~닷새째에 체력이 갑자기 떨어졌지만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이틀째가 가장 힘들었다. 도심을 많이 걷는 건 괜찮다. 대부분 평지고, 긴장하고 걸을 필요가 없으니까. 하지만 하루에 2번 산을 오르면서 평소 쓰지 않는 근육에 잔뜩 힘이 들어가고, 혹여나 뱀이나 동물을 만날까 봐 긴장해 있었다. 온몸에 스트레스가 단시간에 누적됐다. 사실 재해유구도 분화구도 더 보고 싶었다. 다음 날 체력이 된다면 우쓰산 로프웨이도 타고 싶었다. 하지만 이때 걸으면서 알았다. '아, 도야 호수에서 더 이상의 일정은 무리겠구나.'라는 걸. 호수 도보길의 시작점. 돌 앞에서 사진을 찍는 커플이 있었다. 저 멀리.. 2023. 7. 21.
노보리베츠, 태평양의 풍경으로 여는 아침 지저귀는 새소리와 부드러운 아침 햇살에 눈이 떠졌다. 설레는 마음으로 커튼을 젖혔다. 어제 비가 왔던 게 거짓말이라는 듯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내가 여러 블로그 후기에서 읽은 바로 그 풍경이다. 곧바로 옷을 갈아입고 정원으로 나섰다. 객실 밖 창문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1층 홀에서 다시 발길이 멈췄다. 모든 것이 그림 같았다. 이날 아침은 두고두고 떠올릴 것 같다. 호텔 이즈미의 전경. 두근 두근 하... 좋다... 1시간 동안의 산책을 마치고 아침 5시, 온천을 하러 내려왔다. 빨리 노천탕에 들어가고 싶었다. 위 사진은 호텔 이즈미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이다. 온천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이 사진으로 소개를 대신한다. 내부에는 대중탕처럼 생긴 실내 온천과 사우나가 있고, 바로 문을..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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