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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이야기64

일본의 소도시를 공략한 일본의 공유 자전거 "COGICOGI"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공유자전거는 "COGICOGI"입니다.COGICOGI 역시 앞서 소개드린 Charichari, HELLO CYCLING과 마찬가지로 일본 전화번호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어요.오이타현의 "히타시"에서 진격의 거인 박물관(오야마 본관)을 다녀올 목적으로 12시간 PLAN을 이용했는데 이 경험을 공유해보려 해요.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큰 불편함이 하나 있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경험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COGICOGI가 어떤 회사인지 먼저 소개해볼게요.COGICOGI의 모토는 "매일매일을 어렸을 때의 탐구심을 가지고 즐기자."입니다.  「인생은 탐구다. 어렸을 때, 모든 것에 관심이 있고, 모든 것을 탐구하던 시절. 그때를 기억하자. 매일 신선하고, 매일.. 2024. 8. 29.
일본 전화번호가 없어도 괜찮아! 일본의 공유 자전거 "HELLO CYCLING" 이번에 소개해드릴 두 번째 공유자전거는 "HELLO CYCLING"입니다. HELLO CYCLING은 도쿄를 중심으로 일본 전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전편에 소개한 Charichari와의 차이점이 있으니 바로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대의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점"이랍니다. 한 사람만 가입해도 일행과 함께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유용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대의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려면 그만큼 많은 자전거가 확보되어야겠지요? 이를 위해 HELLO CYCLING은 여러 자전거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특히 관동 지역에서 가장 많은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하여 현재는 160개의 시에서 HELLO CYCLING의 .. 2024. 8. 23.
단거리 이동이 저렴한 일본의 공유 자전거, "Charichari" 안녕하세요, 변덕스러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일본은 여름에 가면 안 된다는 말이 있지요. 최근 일본은 평년보다 더 무더운 날씨라고 하더군요.이 무더운 여름이 끝나면 일본에 자유여행 갈 분들을 위해 새로운 주제로 찾아왔습니다. 바로 '일본에서 뚜벅이의 교통수단' 시리즈입니다.시리즈의 첫 번째 글로 공유자전거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Charichari(チャリチャリ)"입니다.   Charichari는 교통을 통해 도시 개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총 8개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규슈의 "구마모토"인데요. 제가 Charichari를 알게 된 것도 구마모토에서 홍보지를 발견했기 때문입니.. 2024. 7. 27.
구마모토, 맛있는 맥주는 마음을 위로해준다. (2편) 맥주 제조 공정 견학을 마치고 고대하던 시음 시간이 되었다. 모두 들뜬 발걸음으로 입장했다. 내가 참가한 투어는 야마자키 술통으로 숙성한 「더 프리미엄 몰츠 마스터즈 드림」을 마실 수 있는 투어다. 일반 무료 투어와 유료 투어의 공통점은 3가지의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는 점. 위 사진은 일반 투어(무료)의 시음 제품 구성이다. 프리미엄 몰츠, 더 프리미엄 몰츠 마스터즈 드림은 똑같고 프리미엄 몰츠 이 추가된 구성이다. 유료 투어는 대신 맥주를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유료 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15:15 타임만 진행하며 1달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유료임에도 이미 예약 마감이 된 날도 많다. 유료 투어의 구성은 연 2~3회 바뀌는 것 같다. 최근엔 대신 으로 바뀌었다. 원하는 자리에 않.. 2024. 7. 26.
구마모토, 맛있는 맥주는 마음을 위로해준다. (1편) 급하게 식사를 마치고 노면전차를 타러 나왔다.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데 내가 탈 노면전차가 이미 코앞까지 와버렸다. 저걸 놓치면 큰일인데... 하늘이 도우신 건지 보행자 신호가 커졌다. 本当によかった... 카라시마쵸에 내리니 하나타바 공원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다이에이 마루마루시에'는 기타큐슈에 있는 건설업 회사였다. 건설업 회사지만 이런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제법 자주 하고 있는 모양이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올해부터 매계절 비슷한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는 것 같다. 사쿠라마치 쇼핑몰 안으로 들어와 터미널 방향으로 쭉 걸었다. 내 목적지는 산토리 구마모토 맥주 공장. 2번 플랫폼에서 타면 되는데 구마모토 대학, 병원행 버스가 서는 곳이지만 이 시간대의 손님들은 모두 구마모토 맥주공.. 2024. 7. 23.
구마모토, 나츠메 소세키의 흔적을 따라서 비 예보가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나쁘지 않았다. 오후의 구마모토 산토리 맥주 공장 일정 전까지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구마모토 역 앞에는 여러 행선지의 버스가 선다. 시내를 가는 버스부터 공항에 가는 버스까지 다양하다. 그야말로 구마모토시 교통의 중심지.  사진 왼쪽에 잘려서 보이는 건물이 내가 묵은 호텔이다. 호텔 문을 나서자마자 공항행 버스를 탈 수 있다. 오이타현으로 갈 나에겐 해당 사항이 없지만 추후에 구마모토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 있을까 싶어 살펴두었다.   정류장 번호(숫자)가 크게 서있고, 어디 행선지인지도 모두 적혀있어서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버스를 탈 수 있다.  구마모토 노면전차 패스를 사러 인포메이션 센터에 왔다. 이걸 1년 2개월만에 다시 쓰게 될 줄은... ..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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