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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우인장 성지순례3

히토요시, 나츠메의 마을을 걷다(5) 3일째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사가라무라에 다녀오는 일정이다. 히토요시 시내에서 10km나 떨어져 있어서 도보로는 무리고, 자전거를 타기엔 오르막길이라 편하게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단, 버스 배차 간격이 1시간에 1대라 갔다가 돌아오는 버스 시간을 모두 알아보아야 했고, 중간에 시간이 붕 떠버리진 않는지, 시간이 뜬다면 어떻게 이동하고 어디를 들릴지 모두 고려해야 했다. 13시에 일행을 마중 나가야 했기에 그전에 혼자만의 일정을 모두 끝내야 했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곳을 오전에 볼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어제 동전을 만들면서 사둔 아침밥. 여행 중에도 아침은 가볍게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야 가벼운 몸으로 돌아다닐 수 있고, 점심에 더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24. 3. 10.
히토요시, 나츠메의 마을을 걷다(3) 이제 강가에 있는 4개의 장소를 둘러보러 간다. 이쪽도 공사가 한창이다. Spooon에서 미카하라관음당까지 2.5km밖에 되지 않는데도 제법 시간이 걸렸다. 완만한 오르막 구간도 있었고, 중간에 신호도 1번 있었고, 무엇보다 15번 국도에 화물차가 많이 다녀서 조심조심 달리느라 긴장이 피로로 쌓였다.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여기가 "나나츠지야"라는 만쥬가게의 배경이기 때문이다. 나나츠지야는 냥코 센세의 최애 가게로 나츠메의 지갑이 텅텅 비는 이유가 냥코 센세가 만쥬 삥(?)을 뜯기 때문... 모티브로 추정되는 만쥬가게가 시내에 있었는데 후계자가 없어서 23년 여름에 폐업하였다고 한다. Mikkaharakannondo · Shimoto Goemachi, Hitoyoshi, Kumam.. 2024. 2. 28.
나츠메 우인장 성지순례를 떠나자!(1편) 「나츠메 우인장」은 2006년 12월 26일부터 현재까지 16년이 넘도록 연재 중인 일본의 출판 만화다. 저자는 미도리카와 유키. 1976년생, 구마모토현 출신이다. 나츠메 우인장은 요괴를 보는 능력을 가진 "나츠메 타카시"가 할머니인 "나츠메 레이코"의 유품, "우인장"을 물려받고 요괴들에게 이름을 돌려주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았다. 나츠메는 일찍이 두 부모님을 잃고 친적집을 전전한다. 친척들은 요괴를 보는 능력때문에 이상하게 행동하는 나츠메를 보며 기분 나쁜 아이라며 맡기를 꺼린다. 친척집을 전전하던 나츠메는 한 시골 마을에 사는 후지와라 부부의 집에 오게 된다. 그리고 이 후지와라 부부가 사는 마을의 배경이 된 곳, 나츠메가 사는 마을이 바로 "구마모토현의 히토요시"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본 분이라..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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