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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 2박 3일3

진격의 거인 성지순례, 진격의 거인이 태어난 오야마를 오르다(2편) 진격의 거인 성지순례를 하는 분이라면 빠질 수 없는 곳, '오야마'. 오야마초는 진격의 거인의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 작가의 고향으로 커다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오야마초 자체가 '월마리아'의 모티브이자 진격의 거인이 시작된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는 어떻게 이 댐에서 50m 높이의 벽으로 둘러싸인 세계관을 구상할 수 있었을까? 오야마 댐은 규슈 오이타현 히타시에 위치한 거대한 댐이다. 상류인 아카이시 강에서 내려오는 물이 갇히는 곳으로 평상시 저수량은 11,000㎥이 넘고, 저수위는 240m가 넘는다. 최대 저장용량은 19,600㎥ 라고 한다. 이 댐의 특이한 점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종합입찰평가방법'으로 '선진기술제안형'을 적용했다고 한다. 이 설계 방법으로 하류 측 댐체의 경사가 급.. 2024. 10. 28.
히타, 단 하루의 추억만으로 사람은 나아갈 수 있다.(2편) 2022년, 타카무라 우동의 옛 사진이다. 이때도 맛집이긴 했지만 웨이팅은 없어서 바로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었는데   새로 이전하고 난 후에는 웨이팅 시스템이 자리 잡았다. 웨이팅 명단(수기 작성)이 있었고, 밖에는 웨이팅 손님을 위한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다.    가게에 들어가니 손님으로 만석... 빈자리가 생기긴 했는데 홀 정리가 늦어서 총 15분 정도를 기다린 후에야 앉을 수 있었다. 자리가 없으면 명단에 이름을 쓰고 밖의 의자에서 기다리는 편이 좋을 듯하다.    2010년부터 15년 동안 진심으로 우동을 마주한 타카무라 상의 새로운 보금자리.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타카무라 상의 애정이 듬뿍 반영된 곳이다.   나는 주방 바로 옆의 2인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메뉴판을 보니 14개월 .. 2024. 10. 4.
히타, 단 하루의 추억만으로 사람은 나아갈 수 있다.(1편)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은 다시 홀로 여행을 한다. 물건을 잃어버려 떠나기 전에 마음이 너무 무거웠는데 딱! 한 번만 더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호텔방을 뒤지다 카드를 발견했다. 이때 얼마나 기뻤는지... (나에게는 소중한 의미가 있는 카드다.) 덕분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히타로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우여곡절 많았던 구마모토시... 22년도 그렇고 24년도 그렇고 이상하게 이 도시에 오면 쉽게 지나가는 법이 없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지역(구마모토현 우토시, 구마모토현 히토요시시)을 가려면 무조건 경유해야 하는 지역이라 언젠가 다시 올 것임을 안다.   호텔 바로 앞에 시내버스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구마모토 공항행 리무진을 탈 수 있다. 구마모토 공항도 언젠가 이용해 볼 생각이다.   구마모..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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