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포명 : 博多 天ぷら たかお キャナルシティ店
- 업종 : 튀김(텐푸라)
- 구글 맵 평점 : 4.1
- 타베로그 평점 : 3.52
- 구글 지도 주소 : 일본 〒812-0018 Fukuoka, Hakata Ward, Sumiyoshi, 1 Chome−2−1 4F シネマストリート
- 전화번호 : +81-92-263-1230
- 뚜벅이 접근성 : 캐널시티 하카타 4층
- 영업시간 : 11:00~23:00
- 정기 휴일 : 연중무휴
- 결제 : 현금 ONLY(매장 앞 자판기 이용)
- 방문일 : 2022년 11월 28일
- 공식 사이트 주소 : http://tempura-takao.jp/
타카오 캐널시티점
후쿠오카의 유명한 쇼핑몰인 캐널시티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후쿠오카 시내에는 한큐 백화점, 하카타 마루이, 다이마루 백화점, 파르코 백화점, 솔라리아 플라자 등 여러 백화점이 밀집해 있지만 캐널시티는 아웃렛 같은 느낌임에도 후쿠오카 필수 관광지로 꼽힌다. 1층에 있는 분수를 중심으로 매우 잘 조성해 놓아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시민들도 가볍게 걷는 장소다.
난 여행 첫날 저녁에 캐널시티 분수쇼를 먼저 보고, 여행 마지막 날에 쇼핑과 식사를 위해 다시 이곳을 찾았다. 7박 8일 중 한 끼는 덴푸라를 먹고 싶어 찾은 곳이 타카오 캐널시티점이다. 첫날 묵었던 텐진에 덴푸라 히라오라는 유명한 덴푸라 집이 있지만 웨이팅은 하고 싶지 않았다. 무엇보다 텐진은 생각보다 많이 걷게 돼서 힘이 들었다.
타카오 캐널시티점은 가게 외부에 있는 자판기를 이용하면 된다. 현금을 넣고 표를 뽑은 후 자리에 착석하면 표를 받아간다. 2시에 방문하니 웨이팅은 없었으나 빈자리가 없어 5분 정도 기다린 후 안내를 받았다. 1인 손님이라 자리가 나자마자 앉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기본 타카오 정식
나는 기본 타카오 정식을 주문했다. 가격은 1100엔(2022년 11월 기준). 현재는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라 1200엔이다. 돼지고기, 새우, 해산물 2종, 연근 등이 나온다. 오징어가 매우 실했던 게 기억이 난다. 다른 튀김도 무난했다. 맛있지만 '와!'소리가 나올 정도로 특출 나지는 않은 맛. 그래도 접근성이 좋고, 가격 역시 관광지임을 감안했을 때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텐동이나 텐푸라를 먹으려면 기본 11000원~12000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 물가가 정말 살벌하다. 일본도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우리나라보다 싸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많은 것 같다.
한국의 텐푸라와 다른 점은 쯔유에 간 마를 넣은 소스가 나온다는 점. 난 이 소스가 별미였다. 아, 그리고 타카오는 밥과 비벼먹을 수 있는 명란이 있는데 이게 참 묘한 매력이 있다. 일본인 입맛에는 꽤 매울 듯한데 한국인 입맛에는 매콤한 정도다. 무조건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만 캐널 시티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싶다면 갈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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