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온천 후 마시는 우유1 노보리베츠, "혼토니 요캇타데스." 2023년 6월 30일. 두 번째로 떠나는 해외 혼자 여행. 작년엔 공항버스를 타기 전 걱정과 설렘으로 잠들지 못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는데, 두 번째라고 제법 편해졌다. 이번 여행은 냥코 센세 없이 혼자 떠난다. 센세를 데려갔다가 잃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나중엔 외로움을 느껴서 센세를 데려 올걸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 두고 가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며칠 전부터 시작된 장마로 전날까지 많은 비가 왔다. 인천에서 제시간에 비행기가 뜰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터미널까지 한 손에는 캐리어, 한 손엔 우산을 들고 가볍게 걸었다. 공항버스는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버스는 인천까지 2시간을 열심히 달렸다. 공항에 4시간 일찍 도착해 모든 수속을.. 2023. 7.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