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니신고텐1 오타루, 454번 국도를 따라서 바다 냄새를 맡다. 7번째 날 아침, 삿포로행 라일락 첫차시간은 5시 18분이지만 특별한 열차를 타기 위해 조금 늦게 출발하기로 했다. 아바시리에서 출발하는 오호츠크는 5시 57분이 첫차로 아사히카와에 9시 44분에 도착한다. 라일락은 삿포로까지 1시간 10분, 오호츠크는 1시간 30분이 걸리지만 20분의 차이보다 새로운 열차를 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체크아웃을 하고 역으로 걸어간다. 25분 전에 나왔는데도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가느라 시간이 지체되었다. 서둘러야 했다. 역 앞에 도착하니 9시 36분. 아사히카와 역은 단순해서 플랫폼까지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서두르면 에키벤도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에키벤을 골라놓고 결제하려고 보니 현금만 가능했다. 어젯밤에 가방을 정리하다가 깊숙한.. 2023. 8.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