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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이야기/규슈의 숙소

히토요시 모리노 홀(ひとよし森のホール)

by 조각찾기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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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소명: 히토요시 모리노홀 레이디스 인(ひとよし森の ホール・レディスイン)
  • 종류: B&B
  • 호텔 성급: ★★★
  • 구글 평점: 4.2
  • 전화번호: +81)966-22-4007
  • 구글 지도 주소: 190-6 Komaidamachi, Hitoyoshi, Kumamoto 868-0006 일본
  • 뚜벅이 접근성: 히토요시 역에서 도보 4분(350m)
  • 체크인 및 체크아웃: 체크인 15:00~20:00, 체크아웃 08:00~10:00
  • 객실 정보: 싱글룸
  • 숙박비: 87,050원
  • 숙박일: 2024년 1월 16일 ~ 2024년 1월 18일(2박)
  • 예약 사이트: Agoda
  • 조식 포함 여부: N
  • 공식 사이트 주소: http://www.hmh-web.com/, https://www.facebook.com/morinohall/

 

히토요시 모리노 홀

 공식 사이트의 인사말

 

「히토요시 숲 속의 홀」은, 유한 회사 코마가 소유해 경영·운영하는 시설입니다. 이 홀에서는, 음악·회화·공예·사진등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히토요시 시의 중심을 청류 구마 강이 흐르고, 사가라 700년의 역사가 있는 성시.
 히토요시(ひとよし森) 숲속의 홀은 1999년 가을 오픈했습니다.
 음악홀과 카페 공간, 옆에는 여성 전용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갤러리에는 작가의 작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랜 꿈을 이뤄 고향에 홀&갤러리를 오픈했는데, 즐거운 일뿐만 아니라,
 힘든 일, 힘든 일 등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숲의 홀 팬분들이 지지해 주시면서 계속할 수 있습니다.
 숲 속홀에서는 현지와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 발표와 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숲 속의 홀에 울려 퍼진 수많은 악기의 음색…「기」가 들어가 홀다워졌습니다.
 10년 전, 자택 2층에 B&B 레이디스 인을 오픈했습니다.
 여성 전용 호텔이지만,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온 고객이 많아졌습니다.
 히토요시·구마 군을 무대로 한 애니메이션이 유명해져, 전 세계에서 나츠메 팬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길숲의 홀은 문화·예술을 알리고, 여러분이 기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히토요시 모리노홀 레이디스인

 히토요시 모리노 홀은 여성 전용의 B&B이다. 홀 건물 왼쪽에 있는 2층 건물의 2층이 객실층이다. 총 4개의 방이 있으며 세면대, 욕실 및 화장실은 공용이다. 무료로 온천 입욕권을 주셔서 실제로 욕실을 이용할 일은 거의 없다.

예약 및 연락

  예약 가능한 사이트는 부킹닷컴, 아고다, 트립 닷컴, 비오 닷컴, 라쿠텐 트래블. 나는 아고다를 이용했다. 아침식사는 체크인 시 별도 주문이 필요하다(1인 1,000엔) 개별 연락은 페이스북 메신저로 드렸다.

 

위치

히토요시 역에서 도보 4분(350m), 히토요시 인터체인지에서 도보 24분(1.8km). 도보는 인도가 있는 포장된 큰길을 이용하면 24분이 걸린다. 시골이라 가로등이 있고, 인도가 있는 큰길을 이용하는 게 좋다.

 청주-후쿠오카 비행기 지연으로 고속버스를 8시에 타게 되면서 히토요시에 11시에 도착했다. 미리 체크인이 늦을 것 같다고 연락드렸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히토요시 인터체인지까지 직접 데리러 오셨다. 덕분에 안전하게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음에 모리노 홀에 묵게 되면 꼭 답례품을 가져가고 싶다.

 

외부

1층은 숙소 사장님의 자택이고, 2층이 손님들의 객실이다. 정면에 보이는 문 말고 왼편에 문이 하나 더 있는데 그쪽이 손님용 문이다. 공용 현관에 잠금장치가 있으며 방범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어 안심할 수 있다. 개별 객실도 룸 키가 따로 있다.

 

내부

1층 현관에 신발을 보관하고 계단을 올라가 2층 문을 열면 바로 거실이 나온다. 거실에는 테이블, 정수기, 드라이기 등이 있다. 식기와 컵은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 

 

 객실마다 지정해 주신 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배정받은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 다만 아쉬웠던 점이 세면대에서 차가운 물밖에 안 나온다... 겨울이라 손이 어는 줄 알았다ㅠ 히토요시 여행을 오면 꼭 다시 묵고 싶은 숙소인데 겨울은 조금 고민이 될 것 같다.

 

객실 종류

 총 4개의 객실이 있으며 방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재밌다. 내가 묵은 싱글룸은 204호의 6조 싱글룸이다. 현재는 바닥을 리모델링했는지 다다미화실에서 양실로 바뀌었다.

 

두 번째 날, 다른 손님들이 모두 퇴실하고 열려있는 객실을 잠시 둘러봤다. 차례대로 다다미양실(16조), 조양실(8조), 다다미와 양실(16조). 모든 방에 책상이 있고 큰 방에는 커다란 소파도 있다.

 

204호(6조 싱글룸)

 체크인하고 바로 찍은 방의 사진. 규슈의 가장 추운 계절은 1월로 내가 방문한 시기가 가장 한겨울이다. 춥지 않도록 아래에 까는 이불을 도톰한 녀석으로 2개나 준비해 주셨다. 이불 깔기는 셀프다.

 방에 있는 에어컨 겸 히터로 방 온도를 올릴 수 있다. 직원 분께서 내부 시설과 방 안내를 해주시고, 바로 히터를 틀어주셨다. 일본 가장 남쪽의 규슈지만 1월의 밤은 정말 춥다. 히터가 없었다면 편안하게 자기 힘들었을 거다. 온도는 25~28도에서 조절했다. 커튼 뒤에 큰 문이 있어서 밤에는 커튼을 꼭 치고 잤다.

 

   퇴실할 때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작은 방이었지만 너무 포근하고 정겨운 방이었다. 일본에서 묵었던 5성급 료칸, 4성급  호텔보다 더 기억에 남는 방이다. 캐리어를 넣고 옷을 걸어둘 수 있는 커다란 나무 장롱, 작지만 편안한 책상과 의자, 아담한 화장대까지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다음에 모리노 홀에 묵으면 또 이 방을 사용하고 싶다.

 

부대 서비스

 체크인하던 밤, 내일 나츠메 우인장의 이런저런 장소를 돌아다닌다 하니 객실 안내 후 바로 자전거를 빌려주셨다. 자전거 키를 주시면서 체크아웃할 때까지 자유롭게 사용하라고 하셨다. 낡은 자전거라 휠이 굴러갈 때마다 삐걱대는 소리가 들렸지만 쭉쭉 잘 나아가서 사용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었다. 덕분에 나츠메 우인장 성지순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성지순례는 아래의 글을 참고.

2024.02.20 - [여행 이야기- 해외/5박 6일 구마모토 뚜벅이 여행(2024)] - 히토요시, 나츠메의 마을을 걷다(1)

2024.02.28 - [여행 이야기- 해외/5박 6일 구마모토 뚜벅이 여행(2024)] - 히토요시, 나츠메의 마을을 걷다(2)

2024.02.28 - [여행 이야기- 해외/5박 6일 구마모토 뚜벅이 여행(2024)] - 히토요시, 나츠메의 마을을 걷다(3)

2024.03.09 - [여행 이야기- 해외/5박 6일 구마모토 뚜벅이 여행(2024)] - 히토요시, 나츠메의 마을을 걷다(4)

 

 숙박하는 손님에게 온천 입욕권을 주며 2곳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가깝지만 영업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곳, 강을 건너야 하지만 24시간 영업하는 곳. 나는 24시간 운영하는 오가노야도를 선택했다. 숙박일만큼 입욕권을 주셨는데(2장 주셨다) 다른 온천도 다니느라 오가노야도는 한 번밖에 가질 못했다. 남은 한 장은 기념으로 가져와 잘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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