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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이야기/규슈의 숙소

더뉴호텔 구마모토

by 조각찾기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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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소명: THE NEW hotel kumamoto
  • 종류: 호텔
  • 호텔 성급: ★★ ★★
  • 구글 평점: 3.9
  • 전화번호: +81) 96-326-1111
  • 구글 지도 주소: 1 Chome-13-1 Kasuga, Nishi Ward, Kumamoto, 860-0047 일본
  • 뚜벅이 접근성: JR 구마모토역에서 도보 3분(250m)
  • 체크인 및 체크아웃: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객실 정보: SUPERIOR TWIN ROOM(RELAX COMPORT FLOOR)
  • 숙박비: 218,366원(2박)
  • 숙박일: 2024년 1월 19일(금) ~ 2024년 1월 21일(일)
  • 예약 사이트:  Agoda
  • 조식 포함 여부: N
  • 공식 사이트 주소: https://www.thenewkumamoto.jp/

 

더뉴호텔 구마모토

더 뉴 호텔 구마모토는 2018년 9월 20일에 개업한 호텔로 130실(282명 수용)의 객실을 가지고 있다. 비일상적인 시간을 일상에서 즐기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게 호텔 내부에 다양한 오락 및 연회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란에 들어가면 이벤트 기간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자.

 

 구마모토 역에서 이만한 접근성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호텔은 많지 않다. 구마모토 블러썸 호텔의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분, 하지만 4성급 이상의 호텔에서 머물고 싶은 분에게 강력 추천한다.

 

위치 및 호텔 외관

 

위치는 JR 구마모토 역에서 도보 3분 거리. 역사 바로 옆에 호텔이 있어서 통로만 없을 뿐이지 거의 옆에 있는 수준이다. JR 구마모토역은 재래선과 특급/관광 열차, 신칸센이 모두 정차하는 역으로 기차 여행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역이다. 또한 구마모토역 앞에서 수많은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들리기도 좋다. 이런 구마모토역 옆에 바로 위치한다는 이점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처음 이 호텔을 보았을 때 생각한 건 "매끄러운 인상"이었다. 이름과 잘 어울리는 외관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앞에는 커다란 육교와 노면전차 노선이 있어 다양한 구도에서 다양한 배경의 호텔을 바라볼 수 있다.

 

로비

 로비는 24시간 프런트 데스크로 직원 모두 매우 친절하게 응대해 준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대응이 가능하다. 외국인 손님이 한눈에 봐도 많아 보였다. 나 역시 이곳에선 일본어가 아닌 영어를 썼다.

 체크인 시 주는 룸키는 카드가 아니라 열쇠형이다. 분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로비에 맡기고 외출을 할지 본인이 분실의 책임을 인지하고 가지고 다닐지 물어본다.

 또한 방 청소가 무료가 아닌 유료 서비스라서 1박에 천 엔정도 지불하고 방청소를 원하는지 물어보는데 나는 따로 신청하지 않았다. 하지만 첫날 외출하고 돌아오니 음식물이나 커다란 플라스틱 쓰레기 등은 정리되어 있었다. 따로 클리닝 서비스를 추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호텔 내부시설

6층부터 11층이 객실층이고 다른 층은 다양한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1층의 레스토랑과 바는 밤마다 술 취한 듯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놀고 있었다. 호텔에 머무르지 않고 시설만 이용하는 손님들도 많은 것 같다.

 

나는 릴랙스 컴포트 플로어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다. 각 층마다 객실 복도에 제빙기와 전자레인지가 있는데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만족스러웠다.

 

객실(수페리어 트윈룸)

 아고다에서 일반 수페리어 트윈룸을 예약했으나 어쩐 일인지 릴랙스 컴포트 플로어(9층)에 있는 객실로 배정이 됐다. 일반층과 컴포트층에 있는 트윈룸의 가격 차이는 2만 원 정도. 아무래도 2박을 해서 더 좋은 층의 방을 주신 것 같다. 인테리어도 세련됐고 창가에 커다란 소파베드가 있어 도시락을 사 와 객실에서 먹기 용이하다. 단점은 사진의 조명이 최대 밝기였다는 것. 방이 어두운 편이라 물건이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있고 짐을 풀고 챙길 때 불편함이 조금 있었다. 이 점만 제외하면 나머진 모두 만족스럽다.

 

 화장실도 일본 호텔치고 큰 편이다. 변기가 세면대 바로 옆에 있는 점이 조금 아쉽긴 했다.

 

화장실 문 앞에는 옷 수납장이 있다. 옷걸이도 6개로 넉넉히 구비되어 있다. 창가 쪽 소파베드 옆에는 공기청정기와 스탠드 조명이 있었다.

 

내가 배정받은 916호의 전망은 구마모토역뷰. 구마모토 노면전차역, 육교, 구마모토역, 구마모토 아뮤플라자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다. 밤의 전망은 더욱 아름답다.

 

후기

구마모토역 바로 옆이라는 위치와 뛰어난 인프라. 4성급 호텔에 기대할 수 있는 객실 사이즈와 컨디션.  인당 5~6만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했을 때 매우 훌륭한 가성비와 가심비를 자랑하는 호텔이다. 구마모토역을 통해 기차여행을 한다면 다시 묵을 의향이 90% 있다. 10%는 다음에 조식을 먹어보고 평가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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