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포명 : 小さなパン店リッカロッカ
- 업종 : 빵
- 구글 맵 평점 : 4.7
- 타베로그 평점 : 3.32
- 구글 지도 주소 : 1 Chome-5-50 Bibaushiminami,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462 일본
- 전화번호 : +81) 166-73-4865
- 뚜벅이 접근성 : JR 비바우시 역에서 도보 2분(140m)
- 영업시간 : 13:00~16:00
- 정기 휴일 : 월요일, 수요일, 일요일(계절과 상황에 따라 임시 휴업)
- 결제 : 현금 Y, 카드 N, 전자 화폐 Y
- 방문일 : 2023년 7월 5일
- 공식 사이트 주소 : https://www.instagram.com/likkalokka_biei
리카로카
리카로카는 부부가 운영하는 비에이의 작은 빵집이다. 리카로카의 빵은 비에이산의 유메치카라밀을 사용하며 빵에 쓰이는 앙금이나 토핑 등 다른 재료는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타베로그에는 월, 수, 일요일이 정기 휴일로 나와있으나 계절에 따라 아예 운영을 안 할 때도 있다. 따라서 여행 직전에 리카로카 인스타그램으로 휴일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현재(24년 1월)는 동절기 휴업 중이다.
JR 비바우시 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다. 상대식 승강장이니 철로를 가로지르면 된다. 아스팔트 도로로 나와 우회전, 조금만 걸어가 숲 쪽으로 들어가면 파란색 자전거가 있는데 이곳이 리카로카로 들어가는 길이다.
SNS에서 인기인 가게라 오픈 전부터 줄이 제법 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단 3시간만 운영한다.
줄 서기
나는 오후 1시 정각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꽤 있었다. 내부의 홀을 이용하는 손님, 포장만 하는 손님 모두 똑같이 기다려야 한다. 20~30분 정도 기다려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진열대
진열대는 매우 아담했고 베이글과 식사빵, 팥빵 등 클래식한 빵 종류가 많았다. 오후 2시 이전에 매장에 들어와야 원하는 빵을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커피 등 음료도 판매하고 있으며 메뉴판은 일본어와 영어가 있다. 결제는 현금과 전자 화폐를 쓸 수 있다.
빵과 카페오레
점심 대용으로 먹기 위한 빵 2개와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기본 베이글은 아주 담백했고, 팥빵은 속이 가득 차있어 좋았다. 솔직히 줄을 서서 먹을 정도의 빵은 아니다. 최근 한국의 빵과 디저트 수준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빵 하나만으로 여길 찾아오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나는 빵의 도시 대전에 길들여진 입맛이라... 생각보다 평범한 맛에 놀랐다. 물론, 내가 담백한 빵만 사서 그럴 수도 있다. 치즈나 버터를 더 많이 쓴 빵은 다를지도 모른다.
카페라떼는 비에이 우유를 선택했는데 비에이 우유 특유의 맛이 있더라. 원두는 산미가 없고 구수한 타입.
하지만 빵이 목적이 아니어도 줄을 서서 이곳을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바로 풍경 때문이다. 홀에서 앉아 바라보는 경치는 이 세상 같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후다닥 먹고 떠나야 하는데 풍경이 내 발목을 잡았다. 떠나고 싶지 않았다. 계획을 급 변경하여 방문한 카페. 오늘 하루만큼은 즉흥적으로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원하는 만큼 머물렀다.
앉아만 있어도 좋다
30분 정도 지나니 홀 손님들이 모두 빠져 전세를 내게 됐다. 덕분에 홀 사진을 마음껏 찍었다. 나갈 때 보니 빵 대부분이 팔리고 없었다. 다양한 빵을 맛보고 싶다면 오픈런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곳에 방문할 때는 포장이 아닌 반드시 홀을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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