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포명 : 十勝豚丼いっぴん ステラプレイス店
- 업종 : 부타동
- 구글 맵 평점 : 4.0
- 타베로그 평점 : 3.52
- 구글 지도 주소 : 2 Chome Kita 5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05 일본
- 전화번호 : +81)11-209-5100
- 뚜벅이 접근성 : JR 삿포로 역 스텔라플레이스 6층
- 영업시간 : 11:00~21:00(L.O 22:30)
- 정기 휴일 : 부정휴무
- 결제 : 현금 Y, 카드 Y, 전자화폐 Y
- 방문일 : 2023년 7월 6일
- 공식 사이트 주소 : http://www.stellarplace.net/
스텔라 플레이스 잇핀
잇핀은 부타동 전문점으로 오비히로에 본점을 두고 있다. 잇핀에 앞서 오비히로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하고 넘어가겠다.
오비히로는 삿포로에서 동쪽으로 200km 떨어진 도시로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일본에서 2번째로 넓은 평야인 토카치 평야 중심에 있어 목장과 밭이 많으며 축산업과 농산업이 발달했다. 오비히로산이면 어떤 음식과 농산품을 먹어도 실망하지 않을 정도.
오히비로 축산대학(국립)은 1941년에 설립되었으며 일본 유일의 축산계 단과대인 오비히로고등수의학교에서 시작되었다. 국립대학인만큼 편차치가 높아 시외에서 들어오는 학생이 많다. 또한 오비히로 농업고등학교는 "강철의 연금술사"의 작가인 "아라카와 히로무"의 모교이며 <은수저>의 배경이기도 하다. 오비히로 농고의 농업과학과, 낙농학과 학생의 80%는 예비 농업후계자로 지정돼 졸업 후 농업에 종사할 정도다.
부타동은 오비히로에서 시작되었다. 오비히로의 부타동 3대 맛집 하면 판쵸, 하게텐, 돈텐이 있다. 잇핀이 없어서 실망하였는가? 그렇다면 그 실망은 잠시 넣어두어라. 세 손가락 안에 들지 못했더라도 그 맛은 충분히 우리를 만족시킬만하다. 창업한 지 70여 년이 되었으니 부타동에 들인 세월 역시 부족하지 않다. 잇핀은 징기즈칸의 양념을 만들 정도로 양념에 강점을 가진 가게인데 저온 숙성 처리가 특징으로 돼지고기를 숯으로 구웠을 때 더 고소함이 나도록 신경 썼다고. 숯은 비장숯만 사용한다. 돼지고기와 쌀은 홋카이도산을 쓰고 있다.
지점
1) 오비히로 본점
- 영업시간 : 11:00~21:00
- 정기 휴일 : 목요일
- 주차장 : Y
- 테이크 아웃 가능
2) 쌀 가게점
- 영업시간 : 11:00~22:00
- 정기 휴일 : 무
- 주차장 : Y
- 테이크 아웃 가능
3) 기타주조점
- 영업시간 : 11:00~22:00
- 정기 휴일 : 무
- 주차장 : Y
- 테이크 아웃 가능
4) 히라오카점
- 영업 시간 : 11:00~22:00
- 정기 휴일 : 무
- 주차장 : Y
- 테이크 아웃 가능
5) 동참 내점
- 영업 시간 : 11:00~22:00
- 정기 휴일 : 무
- 주차장 : Y
- 테이크 아웃 가능
6) 스텔라 플레이스점
- 영업 시간 : 11:00~22:00
- 정기 휴일 : 무
- 주차장 : Y
- 테이크 아웃 가능
7) 닛세이 빌딩점
- 영업 시간 : 11:00~15:30, 17:00~21:30
- 정기 휴일 : 연말연시
- 주차장 : Y
- 테이크 아웃 가능
가게 내부
스텔라 플레이스 6층 식당가로 오면 사람들이 줄을 선 고깃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전 11시 30분경 방문했는데 오픈한 지 30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다행히 내 앞에 두세 팀 정도라 10~15분 정도 기다려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 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럭키!
메뉴
외국인도 많이 찾는 가게라서 몇 개의 언어로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어 페이지를 찾으면 된다. 나는 부타동(기본)에 돈지루 하나를 시켰다.
부타동과 돈지루
아름답다...
결론만 말하자면 잇핀을 삿포로 첫 음식점으로 선택한 건 현명한 결정이었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부타동은 한국의 돼지갈비와 비슷하다. 대신, 고기의 기름기가 더 적은 것과 식후 짠맛으로 물이 당기는 것이 차이점이다. 그것만 빼면 우리 음식과 비슷해 진입 장벽도 없다시피 하고 호불호도 거의 없을 듯하다.
함께 시킨 돈지루 역시 성공적이었다. 미소 시루와 돈지루가 있어 돈지루를 시켜보았는데 시키길 정말 잘했다. 가격도 280엔으로 합리적이다. 어찌나 실한지 채소와 고기로 꽉꽉 차있다. 숯에 구운 고기에 흰쌀밥 한 스푼, 영양을 잡아주는 돈지루의 채소와, 느끼함을 씻어주는 츠케모노까지... 완벽한 조합이었다!
부타동은 내가 홋카이도 9박 10일 동안 새로 먹어 본(도전해 본) 음식 중에서 단연코 가장 맛있던 음식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오비히로에서 느긋히 2~3박 하며 미식여행을 다니고 싶다!
'음식 이야기 > 홋카이도의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프카레 킹 센트럴 (2) | 2024.01.06 |
---|---|
르타오(LeTAO) 본점 (1) | 2024.01.06 |
Tenyu(서서 먹는 메밀국수집 텐유) (0) | 2024.01.01 |
작은 빵집 리카로카(小さなパン店リッカロッカ) (2) | 2024.01.01 |
토미타 멜론하우스(とみたメロンハウス) (0) | 2024.0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