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포명 : 元祖大沼だんご 沼の家(원조 오누마 단고누마의 집)
- 업종 : 화과자
- 구글 맵 평점 : 4.2
- 타베로그 평점 : 3.59
- 구글 지도 주소 : 145 Onumacho, 七飯町 Nanae, Kameda District, Hokkaido 041-1354 일본
- 전화번호 : +81) 138-67-2104
- 뚜벅이 접근성 : JR 오누마 코엔 역에서 도보 1분(52m)
- 영업시간 : 8:30~18:00(품절 시 영업종료)
- 정기 휴일 : 연중무휴
- 결제 : 현금 Y, 카드 Y, 전자 화폐 N
- 방문일 : 2023년 7월 2일
- 공식 사이트 주소 : https://guruttoonuma.net/spot/numanoya/
당고가게 이름이 늪의 집?
누마노야는 1905년(메이지 38년)에 창업한 전통 100년 이상의 단고집이다. 초대 사장님이 오누마를 오고 가며 당고를 판매한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오누마 고엔 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어서 100년 넘도록 오누마 호수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현지인들도 줄을 서서 먹는 집이다. 내가 방문한 날도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손님이 많지만 모두 포장 손님이라 회전율이 빠르니 줄이 길다고 겁먹지 말자!
두 가지 맛의 당고
이 집에는 2가지 맛의 당고가 있는데 쇼유+팥 조합과 쇼유+참깨 조합이 있다. 2개의 당고가 나누어져 있는 당고 용기는 바로 붙어있는 오누마 호수와 코누마 호수를 표현한 것이다. 참깨는 재고가 정해져 있는 듯하다. 나는 팥이 궁금해서 팥+쇼유 조합을 선택했다. 크기는 작은 것이 430엔, 큰 것이 710엔이다(2023년 7월 기준). 작은 것도 양이 충분하니 1명이라면 1개를, 2명이라면 팥과 참깨 맛을 하나씩 구매하길 추천한다. 타베로그엔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쓰여 있었는데 잘못된 정보이니 현금을 준비하자.
내부
가게 안이 생각보다 협소하다. 진열되어 있는 상품은 가져와서 결제할 때 계산하면 된다. 당고는 계산할 때 말하면 꺼내 주신다. 내부에도 테이블과 벤치가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손님은 없었다. 아마 코로나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이용 가능한건지 그냥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던 건지는 잘 모르겠다. 골든 카무이 287화에 오오누마 경단이 나와서 골든 카무이 상품도 함께 팔고 있다.
바로 맛보는 누마노야 당고!
아침을 먹지 않은 터라 가게 앞의 벤치에서 바로 당고를 먹기로 했다. 작은 사이즈를 샀는데도 안에 떡이 꽉 차서 양이 제법이다. 쇼유는 짭짤하고, 팥은 달달하다. 일본 특유의 짜고 단 맛을 싫어한다면 다 먹기 힘들거다. 내 입맛에도 달고 짠맛이 강했지만 떡 식감이 쫀득거려서 맛있게 잘 먹었다. 혹시 오누마 공원에 들를 일이 있다면 작은 사이즈의 당고를 하나 먹어보는 건 어떤가? 곁들일 음료를 찾는다면 우유도 판매하니 참고하길. 도보 15분 거리에 편의점은 없지만 카페는 있으니 아메리카노와 곁들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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