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진격의 거인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단행본 16~22권을 담았다면 이번 글은 23~28권을 담았다.

세계관이 확장되고 작품의 무대가 파라디섬에서 마레로 전환된다. 새로운 캐릭터의 대거 등장, 작품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VOLUME 23.
「여기부터 새 시즌이 시작되는데, 지금까지 등장한 캐릭터는 라이너 혼자가 되어버리고 인기도 꽤 내리막이었지만, 이 전개로 해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홀로 파라디 섬에 잠입한 에렌. 순수한 파르코를 이용해 에렌이 독대를 요청한 상대는 라이너였다.

VOLUME 24.
「엘런의 대사는 짓궂게 보일 수도 있지만, 라이너가 정말로 돌아가고 싶었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파라디섬을 공격할 수밖에 없었던 라이너의 입장, 그리고 마레에 잠입한 에렌. 입장이 바뀐 두 사람. 에렌은 라이너가 어떤 심정이었을지 지금은 안다고 말한다. 하지만 에렌이 선택한 것은 라이너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죽음이었다.

VOLUME 25.
「꽤 전부터 그리고 싶었던 대화 장면인데, 실제로 콘티를 구상해 보니 생각보다 느낌이 좋아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시조의 거인과 진격의 거인, 두 거인의 힘을 가지고 있는 에렌을 외면할 수 없는 조사병단 동료들. 결국 그들은 에렌을 데리러 마레로 온다. 침략당하기만 하다가 침략자의 입장으로...

VOLUME 26.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으로 보면 라이너가 영웅적으로 등장하는 다음 화로 이어지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그 후 엘런 VS 라이너의 대결 장면이 그다지 없었다는 점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파라디섬의 사람들은 예거파와 비예거파로 나뉘어 싸우기 시작한다. 그 누구보다도 조사병단 동료들이 소중하다 말하던 에렌은 어디 가고 과감한 예거파의 수장만이 남았는데...

VOLUME 27.
「엘런이 결정적으로 군단 조직과 결별하는 전개까지 왔을 때, 드디어 또는 간신히 또는 겨우···종반, 드디어···끝낼 수 있다···이런 심정이었습니다.」

VOLUME 27.
「저 자신에게 말하고 싶은 말인데요. 아무리 뭐라 해도 복근이 너무 많다고, 굉장히 폼을 잡은 장면인데 데생 정도 제대로 하란 말이야 이 바보야.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크와 한 배를 탄 에렌. 조사병단의 수뇌부는 에렌이 지크와 접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크를 거대숲에 격리한다. 그를 감시하는 것은 인류 최강의 리바이. 하지만 지크는 자신의 꿈이자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에렌을 만나야만 한다. 그런 지크가 꾸민 계획은 파라디섬의 운명을 좌우하는데...

VOLUME 28.
「반출생주의라는 사상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이 장면을 그린 이후였지만 제가 그러한 사상을 가졌다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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