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작가가 아르바이트했던 히타 야키소바 맛집, 소푸렌 오야마텐

• 점포명: 소푸렌 오야마텐(焼そばの 想夫恋 大山店)
• 업종: 야키소바, 중화 요리
• 구글 맵 평점: 4.2
• 타베로그 평점: 3.52
• 구글 지도 주소: 3754 Oyamamachi Nishioyama, Hita, Oita 877-0201 일본
• 전화번호: +81) 973-52-2981
• 뚜벅이 접근성: 히타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31분(정류장 24개), 水辺の郷おおやま前에서 하차
• 영업시간: 11:00~14:30
• 정기 휴일: 수요일, 설명절 당일
• 예약 가능 여부: N
• 결제: 현금 ONLY
• 방문일: 2024년 1월 22일
• 공식 사이트 주소: https://sofuren.com/

 

소푸렌

사진 출처: https://sofuren.com/commitment/

소푸렌(상부 사랑)은 60년 역사의 체인점으로 히타에서 시작한 야키소바 가게다.  소푸렌의 목적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있고, 즐거운 야키소바를 손님에게 내놓는 것이다. 히타는 야키소바가 시작된 고장 중 하나로 이 지역의 야키소바는 소스를 발라 구우듯 조리한 것이 특징이다. 야키소바 면을 불판에 그을려 살짝 꼬들꼬들 구워버리는 방식인데 이 조리방법 덕분에 먹을 때 면이지만 누룽지처럼 바삭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소푸렌에서 맛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재료는 소스, 자가제면, 돼지고기, 콩나물, 파 총 5가지이다. 소스는 특별 제작 소스를 사용하며, 자가제면은 계절마다 수분량을 바꾸고 있다. 돼지고기는 맛이 좋은 것만을 선별하여 사용하고, 콩나물은 좋은 수질환경에서 자란 것을, 파는 계약 농가로부터 품질이 안정된 것만 공급받고 있다. 
 
 

매장

 소푸렌은 전국에 수많은 지점을 두고 있다. 규슈는 오이타(9개), 후쿠오카(16개), 쿠루메(7개), 사가(4개), 구마모토(2개)에 지점이 있으며 본 고장인 히타시는 총 5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그 외의 지역에는 도쿄(4개), 교토(1개), 나고야(1개) 지점을 두고 있다.
 

 본고장인 히타의 지점을 자세히 살펴보면 시내에 4개의 지점이 있고, 외곽에 1개의 지점이 있는데 이중 내가 방문한 곳은 외곽에 있는 오야마점이다. 시내에서 접근성이 나쁘지만 구글 맵 평점은 5개 지점 중 2위로 무려 4.3점에 달한다. 가장 낮은 지점은 3.6점이었는데 점바점 맛차이가 있는 모양이었다.
 

소푸렌 오야마텐

 소푸렌 오야마점은 니시오야마의 오야마마치에 위치해 있다. 진격의 거인 박물관과 붙어있는 휴게소에서 하차하면 거의 1~2분 거리에 있는데 사실 이 버스가 하루 3편이라 오기 쉽진 않다. 나는 시내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방문했다. 굳이 이 지점을 방문한 이유는 진격의 거인의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 상이 어린 시절 아르바이트를 했던 가게이기 때문이다.
 

외관은 이렇다. 옛날 노포 느낌.
 

가게 내부에는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있는데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된다.
 

메뉴

메뉴는 야키소바만 있으며 구성만 조금 다르다. 사이드 메뉴도 쌀밥뿐이다.
 
 

후기

가장 기본인 단품 야키소바를 시켰는데 생김새부터 먹음직스럽고, 맛 또한 기대만큼 만족스러웠다. 살짝 눌러 구운 식감이 그대로 느껴져서 소푸렌의 매력에 금방 젖어들었다. 시내의 다른 지점도 있지만 이곳 오야마텐에 와서 다시 한번 이 맛을 느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