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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3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직행 버스로 한 번에 후쿠오카 공항까지 후쿠오카 공항의 장점은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택시를 타도 큰 문제는 없지만 택시비가 부담스럽다면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공항으로 직행하는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다. 2022년 10월, 일본 무비자 여행이 풀린 지 1달 정도 되었을 때 규슈를 7박 8일 동안 여행했는데 그때는 나보다 먼저 간 선발대가 거의 없어서 버스의 존재를 모르고 지하철에 괜히 시간을 더 썼다.  하카타역 바로 옆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 한 번에 가는 직행버스를 탈 수 있다. 이 버스 터미널은 총 10층짜리 건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상점, 터미널 시설이 들어서있다. 버스를 탈 수 있는 층은 1층에서 3층까지 총 3개 층이다. 1층에는 1~14번 플랫폼이, 2층에는 21~24번 플랫폼이,.. 2025. 2. 27.
14개월만의 규슈, 그리움과 행복이 있는 곳으로 2024년 1월 16일. 하루 전 계절 학기를 종강하고, 바로 다음 날 여행을 떠났다. 쉴 틈도 없이 바로 떠나느라 몸이 무거웠다. 다음에는 시험이든 뭐든 간에 일주일 정도는 텀을 두고 여행을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번 일본 여행은 청주 공항을 이용했다. 인천에서 출발하면 항공권을 저렴하게 끊을 수 있지만, 집에서 비행기 시간보다 5시간 일찍 출발해야 하며, 작년 8월부터 인상된 공항버스 비용도 무시할 게 못 됐다. 무엇보다 공항까지 이동 편을 예약하지 않아도 되고, 출국 소속 시간이 짧은 점 때문에 청주 공항을 이용해보고 싶었다. 집에서 터미널까지는 세종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세종 터미널(기점)에서 청주공항까지는 13시 20분 B3를 탔다. B3로 70분 소요. 청주 국제공항의 모습. 국내선이 아닌.. 2024. 2. 13.
한국, 집으로 돌아오다. 2022년 11월 29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새벽에 비가 왔는지 공기가 제법 쌀쌀하다. 첫날은 웃풍이 세지 않았는데 둘째 날은 창을 모두 닫았음에도 웃풍이 제법 강했다. 겨울을 제외하면 이만한 호텔이 없을 듯하다. 평일 아침이지만 출근길 시간이 지나 여유롭다. 비에 젖은 도로가 촉촉하다. 후쿠오카 공항은 일본의 국제공항 중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하카타 역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 공항선으로 6분. 이런 이유 때문에 후쿠오카는 쇼핑하기 좋은 도시, 일본을 처음 오는 여행객이 오기 좋은 도시이기도 하다. 나도 이 점 덕분에 마지막 날 아침 잠시 쇼핑을 할 수 있었다. 하카타역 아뮤플라자 6층에 있는 포폰뎃타와 서점에 들러 아동용 기차 양말과 책 한 권을 구입했다. 포폰뎃타는 기차 디자인의 여러 상..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