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혼여8 다케오와 우레시노, 한적한 온천마을로 떠나다. (2편) 오후 12시 42분. 버스 정류장에 우레시노행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모인다. 다케오 온센 역에는 두 곳의 출구가 있다. 북쪽 출구와 남쪽 출구. 1편에 방문했던 다케오 신사, 다케오 도서관은 모두 남쪽 출구 방향이다. 그리고 오늘 탈 버스 역시 남쪽 출구에서 출발한다. 시간표를 확인하니 이 정류장이 다케오 시의 메인 버스 정류장인 것 같았다. 이 정류장에서 갈 수 있는 목적지는 다케오 시청, 유토쿠 신사, 사가역 버스센터, 신 다케오 병원, 우레시노 온천 버스 센터 등이 있다. 우레시노 온천 버스 센터행 버스를 타면 중간에 미후네야마 라쿠엔을 들린다. 미후네야마 라쿠엔까지 가는 길은 오르막이고, 2.3km나 떨어져 있어 도보로 가기 쉽지 않다. 시간이 맞는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다케.. 2022. 12. 3. 다케오와 우레시노, 한적한 온천마을로 떠나다. (1편) 2022년 11월 24일. 미도리 하우스 텐보스를 타고 본격적인 기차여행을 시작한다. 규슈는 독특한 디자인의 특급 열차와 신칸센이 많아서 기차 여행을 하기 좋은 지방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규슈를 찾는 이유는 아마 온천 여행의 성지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은 크게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 3번째로 큰 섬인 규슈는 일본에서 '불의 나라'라 불린다. 규슈의 3대 온천하면 유후인, 벳푸, 구로카와를 말하지만 사실 그 외에도 좋은 온천 마을이 많다. 일본 3대 미인 온천 우레시노(사가), 지옥으로 유명한 운젠(나가사키), 가고시마의 기리시마와 이부스키 온천. 오늘은 이 중에서도 다케오 온센과 우레시노 온센으로 떠난다. 다케오시 인구는 약 47,000명(2020년 1월 기준), 우레시노시 인구는 약 .. 2022. 12. 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