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코다테여행3 하코다테, 역사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3) 지난 편은 먹고 까먹느라(?) 바빴다면 이번 편은 돌아다니느라 바쁘다! 이날은 외관이나 풍경 위주로 구경했기 때문에 내부 관람에 대한 정보는 많이 실지 못했다. 하코다테 해안. 부두가 있어 하코다테에서 가장 많은 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해양 자위대를 지나면 '미도리노시마'라는 이름의 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지도에서 보면 사각형에 가까운 오각형이다. 공원으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 부분이 살짝 튀어나와 있어 다소 애매한 오각형 모양이라 옆에서 보면 그냥 사각형 같다. 하지만 하코다테야마에 올라가 야경 사진을 찍으면 방향과 각도 때문에 완전한 오각형처럼 보인다.(이따 사진에서 확인해 보자!)공원을 지나 쭉 가면 조선소가 있다. 스에히로초 역 앞에는 하코다테 북방민족자료관이 있는데 삿포로 아이누 교류센터(.. 2023. 8. 1. 하코다테, 역사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2) 어제, 호텔 1층에서 투숙객에서 빌려주는 무료 자전거를 발견했다. 안 그래도 자전거 렌탈을 알아볼지 노면전차 1일권을 쓸지 고민이 많았는데 대여 서비스를 알고 어찌나 반가웠는지. 자전거를 빌릴 수 있냐고 로비에 물으니 자전거 키를 주셨다. 따로 꺼내주시진 않으니 알아서 꺼내야 한다. 객실 키는 로비에 맡겨야 한다. 기본 4시간 대여지만 오후 4시까지 돌아오겠다고 하니 괜찮다고 하셨다. 하코다테의 관광지는 대부분 노면전차로 갈 수 있지만 전차역에서 가깝지 않은 장소에 가야 한다면 자전거만큼 좋은 선택지는 없다. 홋카이도의 도로는 울퉁불퉁한 곳이 많지만 하코다테는 나름(?) 괜찮은 편이고, 하코다테 야마 부근이 아니면 대부분 평지라 자전거 타기에 좋다. 자전거로 4분만 달리면 하코다테역. 정말 가깝다. 카이.. 2023. 7. 28. 하코다테, 역사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1) 오누마코엔에서 호쿠토로 9분이면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 도착한다. 사진 너머에 하야부사 신칸센이 보인다. 꼭 타보고 싶은 신칸센중 하나다.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은 혼슈의 아오모리에서 세이칸 터널을 지나 홋카이도로 넘어온 신칸센의 종점이다. 2016년 3월 26일 영업을 시작한 홋카이도 신칸센은 현재 하코다테까지만 이어져있으며 삿포로 구간은 2030년 예정이다. 홋카이도 신칸센은 항상 계획이 미루어졌기 때문에 정말 2030년에 개통이 될지는 미지수다. 그래도 개통하면 관광과 업무 수요를 잡는 매력적인 노선이 될 것임에는 분명하다. 다시 17분을 열심히 달린다. 하코다테 역에 도착했다. 플랫폼이 단순해서 초보 여행객도 헤매지 않을 것 같다. ようこそ, 函館へ! 하코다테에 일찍 도착한 덕분에 여유가 있었다. 역 내부.. 2023. 7.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