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사야마 하지메2

진격의 거인 성지순례, 진격의 거인 박물관에 다녀오다(6편) 이번 편은 작가의 유년 시절로 함께 시간 여행을 해보려 한다. 나무 위키만 검색해도 그에 대해 알 수 있지만 그가 어린 시절에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는 이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다.                   「본가에서 독립했을 때 모두 처분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요? 마음대로 장식되어 있습니다(웃음). 초등학생의 낙서와 달리 가장 힘든 그림입니다만 진심으로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무렵, 사람의 형태가 분명하게 그려지고 있었네요.」 2024. 11. 21.
물의 도시 히타, 이야기가 흐르다. 2022년 11월 26일. 여행의 다섯 번째 날. 오늘은 오이타현의 작은 도시, 히타로 떠난다. 히타는 최근 북규슈를 여행하는 한국인 사이에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는 소도시다. 옛 거리인 '마메다마치'와 장어덮밥, 삿포로 맥주공장을 많이 간다. 하지만 내가 이 고장을 찾은 이유는 조금 특별하다. 나는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한 작품을 다 감상하고 나면 그 작품의 제작진과 원작자를 꼭 찾아본다. 이건 만화,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역시 마찬가지다. 어떤 경력을 밟아왔는지, 어떤 계기로 작품을 만들었는지 열심히 알아보다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세계적인 작품을 만든 창작자의 면모를 들여다보는 일은 매우 즐겁다. 오늘 여행은 그 호기심의 연장선이다.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걷었다. 오늘도.. 202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