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수염 폭포, 청의 호수까지 버스로 가는 법
안녕하세요, 다들 흰수염 폭포와 청의 호수를 아시나요?
흰수염 폭포는 몰라도 청의 호수는 맥북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해 아는 분들이 많으시죠.
사실 이 2개의 관광지는 바로 근처에 있어서 같은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데요.
오늘은 유명한 관광지인 '흰수염 폭포'와 '청의 호수'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청의 호수, 흰수염 폭포의 위치를 먼저 알아보자!
버스를 타고 비에이 역에서 청의 호수까지는 각각 17KM, 20KM 떨어져 있습니다. 버스로는 청의 호수까지 22분, 흰수염 폭포까지는 26분이 걸려요. 전동 자전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상당히 멀어서 버스를 추천합니다.
비에이 투어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죠. 투어는 단순히 편의성 뿐만이 아니라 버스 배차 시간에 맞추어 다녀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메리트 있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뚜벅이로 다녀오고 싶은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비에이역 출발, 흰수염폭포(청의 호수) 도착편
먼저, 비에이 역에서 출발하는 버스편입니다. 효고센터 마에가 종점인데 효고센터는 시로가네 온천 지구에 있답니다.
청의 호수(흰수염 폭포)에 가는 버스는 39번과 42번 버스이고, 39번은 아사히카와 역에서 출발, 42번은 비에이 역에서 출발합니다.
여기서 궁금증 하나, 아사히카와에서 출발한다고 가정했을 때 버스와 기차+버스 중 무엇이 경제적일까? 인데요.
버스는 편도로 1,600엔(80분 소요), 기차+버스는 편도로 1,540엔(환승 낭비 없을 시 85분)이 듭니다.
결국 가격은 비슷하고, 비에이에서 쉬었다 가냐 바로 가냐의 차이네요.
사실 아사히카와 역보다는 비에이 역에서 출발하는 분이 더 많아서39번, 42번 둘 중 더 빨리 오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버스는 주로 1시간에 1대 있으며 12시와 16시 버스는 없습니다.
하루 총 편수는 10대 입니다.
흰수염폭포(청의 호수) 출발, 비에이역 도착편
자, 그럼 돌아오는 버스 편을 알아볼게요.가는 편은 10대지만 돌아오는 편은 9대로 1대가 적어요.
막차가 16:49로 빠른 편이라 당일치기라면 오전에 갔다가 돌아오시는 게 좋아요.
또한 마지막 막차 2편은 39번이 아니고 둘다 42번 운행이라 아사하키와 역까지 가지 않아요.
아사히카와까지 버스로 갈 분은 39번 막차인 14:40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요금과 버스 타는 곳
마지막으로 버스 요금과 버스 타는 곳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비에이 역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비에이 역에서 청의 호수까지 편도로 800엔, 흰수염 폭포까지는 편도로 900엔이 들어요.
일본의 관광지는 왕복권을 구매하면 100엔정도 싸게 해 주는 곳이 많은데 청의 호수, 흰수염 폭포는 모두 편도로 끊어야 합니다.
반가운 점은, 현금뿐만 아니라 IC 카드도 지원을 한다는 것이에요.
버스 타는 곳은 JR 비에이 역 맞은 편 건물로 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39번, 42번 표기가 되어있으니 헷갈리지 않으실 거예요.
혹시 헷갈리실까봐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동영상을 첨부할게요.
연말연초엔 운행 편수를 줄이는 날도 있으니 정확한 버스 정보를 얻고 싶다면 다음 게시글도 봐주세요.
다음 편은 버스를 타고 청의 호수, 흰수염 폭포를 모두 갔다가 돌아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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